식용유, 몇 번까지 재사용 가능할까? 건강한 기준과 버리는 법

식용유 선택 신중해야 하는 이유와 재사용 몇 번까지 가능할까?

기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‘무슨 기름을 썼는가’보다 ‘어떻게 사용했는가’에 가깝다.
튀김용 기름을 장시간 가열하거나 여러 번 재사용하면, 그 과정에서 산화물질, 휘발성 화합물, 독성 부산물이 생성될 수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. 이들 물질은 체내 염증 반응을 유도하거나 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.
콩기름, 해바라기씨유, 포도시유에 다량함유된 포함된 리놀레산은 고온조리 시 화화적으로 변형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조리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. 
리놀레산은 오메가-6 계열의 불포화지방산으로, 체내에서 자체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성분이다.
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되거나 고온에서 조리될 경우 산화되며 유해 대사산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경고는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. 

좋은 식용유 선택 하기

건강한 식용유 TOP 3
▶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
ㅇ 샐러드, 생식용에 적합
ㅇ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 풍부
ㅇ 고온 조리에는 부적합
▶ 아보카도 오일 
ㅇ 볶음, 구이등 고온 조리에 적합
ㅇ 오메가 9 풍부 + 산화 안정성 뛰어남 
ㅇ 비타민 E , 루테인 까지 함유
▶ 포도씨오릴 
ㅇ 튀김등 고온 조리에도 적합 
ㅇ 라이트 한 맛으로 요리 본연의 맛 유지
ㅇ 비타민 E 풍부, 피부 건강에도 도움

올리브오일

 

좋은 식용유 고르는 3가지 기준

1. 냉압착 ( Could Pressed ) 여부 : 열을 가하지 않고 짜내어 산화 위험 ↓ 낮춤
2. 지방산 구성 확인 : 포화지방보다 불포화 지방 비율이 높은 오일 선택
3. 용도에 맞는 발연점 체크 : 생식 / 고온 요리 구분
4. 기름용기 : 어두운 색 유리병 용기

식용유 재사용, 진짜해도 될까?

결론부터 말하면 가능은 하지만 ' 조건부'로 제한적입니다. 특히 아크롤레인이라는 성분은 자극적인 냄새를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요.

ㅇ 튀김용 기름 : 2 ~3회 이내
ㅇ 볶음용 기름 : 1~ 2회 이내
ㅇ 고온 조리 후 색이 탁하거나 찌꺼기 많은 경우 즉시 폐기

어떤 기름 이든 반복적 고온 조리는 피하고, 조리 후 남은 기름은 반드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.
기름의 화학성분도 바뀔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.
우리가 기름을 얼마나 자주, 어떤 온도에서 ,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.

재사용 기름, 이렇게 보관하세요

ㅇ 완전히 식힌 후 체에 걸러 찌꺼기 제거
ㅇ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
ㅇ 가급적 2~3 일 이내 사용 권장 
주의 : 식용유를 냉장 고관하면 굳거나 맛이 변할 수 있어요.

기름, 이렇게 버리세요.

ㅇ 식용유는 절대 하수구에 버리지 말고,
ㅇ 신문지에 흡수시켜 일반 쓰레기로 버리거나
ㅇ 폐식용우 수거힘이 있는 지자체[는 분리 배출하세요.

체크포인트 4 가지

1. 기름 색이 진하게 변했다. 
2. 냄새가 찌든 내. 비린내로 바뀌었다.
3. 거품이 많이 생긴다.
4. 연기가 예정보다 빨리 난다.

 조리 온도와 기름의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.
식탁 위 가장 기본적인 재료일수록, 더 신중하게 다뤄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.
지금 사용 중인 기름 상태를 한번 점검해 보고,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한 선택을 해보세요.
기름도 음식처럼 신선하게 쓰는 습관을 들여보세요!.

 

본 게시물에 사용된 이미지는 직접 촬영하였습니다.